개성공단의 성공, '통일의 창문'
개성공단의 성공, '통일의 창문'
  • 양문석 기자
  • 승인 2009.12.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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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3일, 박진 위원장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전시 및 판매전 참석’
박진 위원장(한나라당, 종로 3선)은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정의화(한나라당) 의원, 이미경(민주당) 의원과 (사)개성공단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전시 및 판매전'에 참석해 개성공단 진출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주)삼덕통상의 기능성 워킹슈즈를 살펴보는 박진 의원
박 의원은 "지금 개성공단은 정부와 입주기업의 단합된 노력을 통해 그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현재 116개 기업이 가동 중이고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들은 4만명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개성공단의 성공은 남북경제 공동발전에 도움이 되고, 특히 남북통일을 위한 기회의 창문"이라면서 “이번달 중순으로 예정된 남북 해외공단 공동시찰이 앞으로 개성공단을 국제적인 경쟁력 있는 공단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주)에벤에셀의 남성복 정장을 입어보는 박진 의원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전시 및 판매전'에는 삼덕통상, 로만손, 신원, 디엠에프, SNG, 태성산업, 픽시스, 등 7개 기업이 제품을 전시ㆍ 판매했으며, 판매 수익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전액 사용된다.

서울문화투데이 양문석 기자 msy@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