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원세계차박람회’ 국내외 차 한자리…“대회·전시·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돼 ” 
‘명원세계차박람회’ 국내외 차 한자리…“대회·전시·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돼 ” 
  • 유해강 대학생 인턴기자
  • 승인 2020.07.28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코로나19 대비, 개인 찻잔 증정 및 회장 내 마스크 착용 필수

[서울문화투데이 유해강 대학생 인턴기자] 세계 각국의 차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0 명원세계차박람회’가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명원문화재단이 개최한 ‘2020 명원세계차박람회’에는 차를 주제로 한 다양한 ▲대회 ▲전시 ▲포럼 ▲특별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한다.  

▲(사진=명원문화재단)
▲‘제2회 차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사진=명원문화재단)

이번 박람회에서 명원문화재단은 설립자인 명원 김미희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명원 탄신 100주년 기념관’을 마련해 차 문화의 역사를 전달한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오랜 전통이 있는 ‘제25회 국제차문화대상 시상식’과 차·인성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25회 대한민국 차인성대회’가 열릴 계획이다. 올해로 처음 명원다도대학원에서 진행되는 ‘K-TEA 블렌딩 대회’는 국내 재배·생산된 차·허브·꽃차로 만든 가장 우수한 조합의 블렌딩을 내달 9일 선정한다.

이번 박람회의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제3회 차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있다. 공모전에서 수상 작품은 예년과 동일하게 실제 차 농가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사용될 것이다. 

또한 특별 전시 ‘2020 경상북도 우수 공예작품전’을 통해 경북도예협회 소속 작가들의 도예·목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수십 년 도예가의 길을 걷는 장인부터 신진 자가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기회다. 

‘2020 명원세계차박람회’는 차 문화의 향방을 파악하고자 ‘월드티포럼’을 개최해  ▲티 트렌드 ▲4차산업혁명과 차 문화 ▲세계 10개국 차 소개 등의 주제로 이야기 나눈다. 사전등록을 한 50명만 참여할 수 있다.

▲(사진=명원문화재단)
▲다양한 차에 대한 설명이 부스에서 이뤄지고 있다.(사진=명원문화재단)

한편 2020년 박람회는 K-인플루언서가 운영하는 ‘ealthy Tea Bar’ 부스를 통해 차에서 비롯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글로벌 인플루언서도 특별무대 ‘Color&Free Your Mind’에 올라 전통문화와 자연에 대한 태도를 이야기한다. 

행사장 내에는 개인 찻잔과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연주 CD 증정 등의 이벤트가 열리며 박람회에 방문하기 전 사전등록을 거치면 얼리버드·이벤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주최측은 코로나19에 철저히 대비해 주최 측은 ▲사전등록 ▲현장등록 ▲현장 발열 체크 ▲손 소독 ▲박람회장 내 마스크 착용 ▲위생적인 시음을 위한 참가자 개인 찻잔 증정 ▲최대한의 거리두기를 시행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worldteaexpokore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