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이가온 기자]마포구가 서울시가 주관한 ‘광역일자리카페 설치‧운영 공모’ 사업에서 1순위 사업자로 선정됐다.

청소년 전용공간 ‘마포청년나루’를 서북권 최고의 광역일자리카페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구는 내년 1억8800만 원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서울시로부터 광역일자리카페 운영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마포구는 지역 내 청년 광역일자리카페는 서울시가 청년취업 지원을 위해 민간·공공·대학 내 청년공간을 일자리카페로 조성하고 일자리 정보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취업상담ㆍ멘토링ㆍ특강 등)을 제공하기 위한 지역 거점 인프라다.

‘마포청년나루’(토정로 148-22, 2층)는 지난해 12월 구가 청년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개관한 청년 전용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북권 광역일자리카페를 운영하며 청년층 취‧창업 지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ICT 기반의 메이커교육, 4차산업 관련 전문기관 연계 프로그램, 청년네트워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마포청년나루 일자리카페’는 구직자 유형별(특성화고·대졸자 등) 자기소개서와 모의면접, 직무능력표준(NCS) 관련 컨설팅 등 취업지원을 위한 원스톱 종합패키지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대기업·공기업·스타트업 등 다양한 직무 직종의 현직자가 해주는 멘토링ㆍ취업상담 및 알선ㆍ1:1 취업지도 등과 회의실 및 다목적 공간의 무료 제공ㆍ자율학습과 취업준비를 위한 스터디 공간 운영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광역일자리카페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향후 마포청년나루가 청년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지역의 혁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