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명량대첩 해역 수중발굴조사 착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명량대첩 해역 수중발굴조사 착수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7.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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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발굴조사, 오는 9월 28일까지...2012년 소소승자총통 발견 지점 중심 조사

[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 제7차 수중발굴조사에 착수한다.

수중발굴조사가 이뤄지는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은 물살이 거세기로 유명한 울돌목에서 남동쪽으로 약 4km 떨어져 있다. 고려시대 삼별초가 여몽연합군과 맞서 싸운 곳이자 정유재란 시기 명량대첩(1597년)의 전초전인 벽파진 해전이 발생한 장소다.

▲수중유적 제토조사 현장(사진=문화재청)

명량대첩로 해역 수중유적은 지난 2012년부터 6차례 진행된 수중발굴조사를 통해 원삼국 시대부터 고려ㆍ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대의 유물이 발견됐다. 청자기린형향로뚜껑과 같은 고려 시대 고급 상형청자가 대표적이며, 이외에도 쇠뇌의 방아쇠ㆍ청동거울ㆍ백자ㆍ도기호ㆍ닻돌 등 다양한 유물이 확인됐다. 

이번 제7차 발굴조사는 오는 9월 28일까지 계획돼 있다. 2012년 조선 수군의 개인 화기인 소소승자총통(小小勝字銃筒) 3점이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8일 오후 2시에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개수제(開水祭)를 개최해, 발굴조사원의 안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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