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기상어' 노래 개사, 생활방역수칙 지킨 시민들에 고마움 전해
서울시 '아기상어' 노래 개사, 생활방역수칙 지킨 시민들에 고마움 전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7.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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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홍보대사 아기상어 핑크퐁, ‘참, 고마워요!’· ‘마스크 쓰기' 등 강조

[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서울시는 모두에게 친숙한 아기상어 노래를 개사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생활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시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기상어, 핑크퐁은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글로벌 인기 캐릭터다. 이에 서울시와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해온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음원과 영상을 만들었다.

콘텐츠는 이번 영상콘텐츠는 ‘참 고마워요’ 송으로, 아기상어와 핑크퐁의 밝고 귀여운 목소리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참, 고마워요!’ 송 영상(사진=서울시)

가사에는 코로나19로 일상 속 생활방역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그동안 생활방역에 힘써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가사는 ‘참, 고마워요!’라는 핵심문장과 함께 ‘마스크 쓰기ㆍ아플 때 선별 진료소 방문하기ㆍ깨끗하게 비누로 손 씻기ㆍ기침할 때 휴지나 손수건ㆍ소매로 가리기ㆍ거리두기’ 등의 수칙도 강조됐다.

영상은 지난 28일 서울시 공식 SNS와 핑크퐁ㆍ아기상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식 공개됐다.

시민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매체에서도 상영된다. 서울시 내 옥외전광판ㆍ시내버스 tvㆍ 지하철 역사 및 전동차 내 모니터 등에서도 만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힘든 시기를 잘 버텨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서울홍보대사 핑크퐁-아기상어의 귀여운 목소리와 영상으로 그 노력에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도 잘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서울홍보대사로 위촉된 아기상어, 핑크퐁은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서울시의 영유아 정책 및 다양한 시정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