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시민회관 개관 10주년 기념 ‘세계 음악여행’ 진행
빛고을시민회관 개관 10주년 기념 ‘세계 음악여행’ 진행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8.03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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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와 함께 떠나는 세계 음악여행’…10~14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문화공연이 관람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광주문화재단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광주문화재단은 빛고을시민문화관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마련된  ‘DJ와 함께 떠나는 한여름의 세계 음악여행’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DJ와 함께 떠나는 한여름의 세계음악여행-땅고 장면(사진=광주문화재단)
▲DJ와 함께 떠나는 한여름의 세계음악여행-땅고 장면(사진=광주문화재단)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공연은 모두 5회차로 준비되며 오랫동안 월드뮤직페스티벌을 담당해온 장용석씨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국내 최고의 라인업으로 공연을 구성했다.

행사 첫날 10일에는 제1회로 현대의 살사를 이루는 줄기인 쿠바살사, 푸에르토리코 살사, 뉴욕 스타일의 살사 등 다양한 살사가 연주된다. 살사의 원형과 파생되는 다양한 비트 등이 신나는 리듬으로 소개된다. 2회는 11일에 판당고, 불레리아, 말라게냐 등 다양한 형식과 스타일이 존재하는 플라멩꼬의 원형이 연주된다. 판소리의 신명과 비슷한 뜻의 플라멩꼬의 ‘Duende’(접신의 경지에 이르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듯.

3회는 12일에 김아람을 주축으로 프로젝트로 팀을 이뤄(트리오 혹은 쿼텟) 전통 땅고에서부터 관객에게 익숙한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곡, 밀롱가까지 땅고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땅고 음악을 보여준다. 4회차인 13일에는 유복성재즈올스타즈가 우리 귀에 익숙한 라틴리듬에서부터 쿠바, 멕시코, 푸에리토리코, 미국 스타일의 다양한 라틴비트를 수준 높은 연주력으로 무대를 함께 한다.

마지막 공연이 있는 15일에는, 한국적 색채가 강한 한국형 레게를 선보이고 소리꾼 김율희와의 콜라보(뺑덕, 중타령)를 통하여 깊은 울림이 있는 화음을 관객에게 제공한다. 가장 소울적인 두 장르가 만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음악을 만들어낸다.

이번 공연은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 문형식 디스크자키의 안내로, 국내 최고 뮤지션이 연주하는 라틴음악과 우리의 음악이 만나는 지점을 관객이 직접 체험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지역 음악계의 발전을 도모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콘텐츠로 정착시키겠다는 의도를 가진다.

지역의 수준 높은 뮤지션들과 콜라보를 추진함으로써 지역 음악계의 발전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이고 이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공연콘텐츠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또 지역 음악의 영역을 월드뮤직, 크로스오버 등으로 넓혀 음악의 다양성 추구하고 폭넓은 음악세계의 감상기회 및 소비자층을 확대하여 지속가능한 브랜드형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빛고을시민문화관은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객석 거리두기와 방역을 철저히 한 가운데 이번 기획공연을 진행하겠다”라며 “이번 리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문화예술의 수혜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복지형 정기 프로그램로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문화공연이 감소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가 줄어든 시기에 현장에서 관객 대상으로 라이브 공연 진행과 병행해서 실시간으로 온라인 광주문화재단 문화마실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랜선 공연을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 프로그램 분야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을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이번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서 국비 4천5백만원을 지원받아 수준 높은 공연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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