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유해강 대학생 인턴기자] 세계가 주목하는 베테랑 성악가들과 차세대 성악가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지난달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을 마친 <오페라 카니발 2020>이 앙코르 공연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오페라 카니발 2020 앙코르>는 2000년대부터 독일을 거점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중인 팬텀싱어 프로듀서 베이스 손혜수, 이탈리아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리톤 김주택, 차세대 테너 김승직,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모두 사로잡은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와 베이스 손태진, 미라클라스의 테너 정필립, 그리고 뛰어난 고음의 테너 김민석이 함께 완성한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피지 최초의 성악가 바리톤 소코가 출연한다. 소코는 <팬텀싱어3>에서 김효근 ‘첫사랑’, 윤학준 ‘꼭 안아줄래요’를 능숙한 한국어 실력과 따뜻한 음색으로 소화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소코는 <오페라 카니발 2020 앙코르>를 통해 방송에서 사랑을 받았던 두 곡 ‘첫사랑’과 ‘꼭 안아줄래요’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김효근, 윤학준 작곡가 등의 아트팝(Art-pop) 가곡, 구노 <파우스트>, 푸치니 <토스카>, 베르디 <돈 카를로>, 바그너 <탄호이저>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Aria)가 포함된 기존 프로그램이 거의 그대로 유지된다. 아울러 바리톤 김주택의 오페라 <리골레토>와 테너 김민석의 오페라 <베르테르>의 아리아가 더해져 아트팝 가곡과 아리아의 만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페라 카니발 2020 앙코르>는 오는 8월 1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R석 121,000원 S석 99,000 A석 77,000원 B석 55,000원이다. 공연문의 아트앤아티스트(02-3443-94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