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인디뮤지션 공연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추진 
서울문화재단, ‘인디뮤지션 공연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추진 
  • 유해강 대학생 인턴기자
  • 승인 2020.08.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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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디음악 시장 활성화, 실력파 인디 뮤지션 홍보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 목적

[서울문화투데이 유해강 대학생 인턴기자] 코로나19로 침체된 인디음악계를 지원하고자 서울문화재단이 ‘인디뮤지션 공연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서교예술실험센터의 ‘홍대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 사업’과 연계된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상당수의 공연·행사가 취소·연기돼 큰 피해를 입은 국내 인디음악 시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사진=서울문화재단)
▲국내 인디뮤지션 10여 팀의 고퀄리티 라이브 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사진=서울문화재단)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인디뮤지션 10여 팀의 고퀄리티 라이브 영상콘텐츠를 제작한다. 콘텐츠 제작 업체에는 인디뮤지션 공연 영상 제작 경험이 있는 ▲계절라이브 ▲생기스튜디오 ▲신촌전자 세 팀이 선정됐다. 세 업체는 추후 자체 제작한 인디뮤지션의 공연 콘텐츠를 각 단체명과 동일한 유튜브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젊은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한 버드와이저의 기부 캠페인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의 모금액으로 진행한다. 지난 4월 버드와이저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한정판 티셔츠를 제작·판매한 수익금과 매칭 그랜트*한 금액을 서울문화재단에 전액 기부한 바 있다. (*매칭 그랜트 (Matching Grant): 기업에서 후원금과 똑같은 금액을 1:1로 매칭해 조성하는 사회 공헌 기금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