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 가온’, 춘천문화재단 기획공연으로 춘천 첫 무대
‘트리오 가온’, 춘천문화재단 기획공연으로 춘천 첫 무대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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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태형,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첼리스트 주연선의 앙상블
베토벤, 멘델스존 프로그램 구성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피아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 첼리스트로 구성된 ‘트리오 가온’이 춘천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춘천문화재단이 진행하는 20200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 ‘트리오 가온’의 공연이 오는 26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트리오 가온’은 전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로 구성되어 있는 실내악 앙상블이다. 피아니스트 김태형,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첼리스트 사무엘 루츠커가 구성원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중앙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첼리스트 주연선 교수가 함께한다.

가온은 ‘한 가운데 있는’(세계의 중심)이라는 의미와 함께 ‘어떤 물질에 온도를 더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트리오 가온은 청중 그리고 음악의 ‘한 가운데’에서 ‘온도를 더하여’ 음악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평소 접하기 힘든 정통 실내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실내악의 거장 멘델스존과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1번과 그 외 다양한 래퍼토리를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조화로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춘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에 따라 유동적이며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객석 한 칸 띄어 앉기를 통해 간격을 유지하고 공연장 입장 전원 손 소독과 출입명부, 문진표 작성, 열 체크도 함께 진행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모든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예매 가능하며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cccf.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패키지(4, 3회), 실버, 국가유공자, 장애인, 직장인, 예술인, 단체, 청소년 할인 등이 있다. 기타문의는 춘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033-259-5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