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해오름동네배움터' 올해 첫 지정,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마포구 '해오름동네배움터' 올해 첫 지정,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8.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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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관련 수업...마포구평생학습포털 인터넷 신청, 각 수업당 선착순 10명

[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마포구는 ‘해오름동네배움터’에서 운영,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가자를 지난 7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동네배움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공공시설의 공실률을 낮추고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은 가까운 배움 공간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마포 곳곳에 ‘동네배움터’를 지정했다.

마포구 대흥동 해오름작은도서관은 일반 단행본ㆍ아동 단행본 등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서토론, 그림책 일기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이다. 해오름작은도서관은 올해 ‘동네배움터’로 지정됐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부 배움터에서는 지난달부터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해오름동네배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 포스터 일부(사진=마포구)

‘해오름동네배움터’에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삶을 물들이는 바느질 한 땀 ▲고운 손 손뜨개 ▲영어 그림책 산책 ▲물빛 풀다발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을 4~6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정원 프로그램 별 10명 내외, 수강료 무료)

오는 14일에 첫 개강하는 ‘꽃을 그리다 꽃이 핀다’ 프로그램은 전통 채색화를 배우고 비단 부채에 직접 꽃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다. 처음 1회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이후 과정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정원 프로그램 별 10명 내외, 수강료 무료)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마포구평생학습포털에서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며, 10개 프로그램은 각 개강 일정에 맞춰 개강 2~3주 전부터 순차적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에서는 구민들이 평소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마포 곳곳에 ‘동네배움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라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순해 안전을 지키며 구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오름작은도서관(02-714-8080) 또는 마포구 교육지원과 마포구 교육지원과(02-3153-897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