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둔치 상수도 맨홀, 디자인 입다!
한강 둔치 상수도 맨홀, 디자인 입다!
  • 정혜림 기자
  • 승인 2009.12.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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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2개소 한강변 상수도 맨홀, 편의시설 갖춘 시민 쉼터로 변신

한강 둔치 상수도 맨홀 시설물과 주변공간이 시민의 휴식을 위한 작은 쉼터로 탈바꿈되고 있다.

▲ 중랑천 둔치 조성 후 모습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정관)는 6일, “시설유지관리가 주목적이었던 상수도 맨홀과 주변공간을 친환경 쉼터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한강 둔치에 조성된 자전거 도로, 산책로, 공원 등을 찾는 시민이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상수도 맨홀 시설물이 한강 둔치의 공원시설 이용에 장애가 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편의 향상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 여의도 샛강 생태지구 조성 후 모습

시에서는 현재 한강과 중랑천 둔치를 중심으로 74개소의 맨홀 주변을 쉼터공간으로 조성 완료하였으며 2015년까지 70여억 원을 투입하여 한강과 지천의 총 602개소의 상수도 맨홀 주변을 쉼터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한강, 중랑천뿐만 아니라 안양천 등의 다른 지천 둔치의 상수도 맨홀까지 확대하여 연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잠실지구 조성 후 전경

서울시 이정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사업의 추진으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음은 물론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고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정혜림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