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 김희라 초대전 개최, "전시장 가득 모던한 수묵화풍"
노원문화재단 김희라 초대전 개최, "전시장 가득 모던한 수묵화풍"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8.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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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아트갤러리, ‘숨쉬는 것들의 순간’展 오는 14일~ 22일까지

[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자유롭게 변하는 숲ㆍ나무 등 자연을 먹으로 표현해 온 김희라 작가의 개인전이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2020 노원문화재단 기획초대전 김희라 초대전 ‘숨쉬는 것들의 순간’으로 오는 14일 시작해, 22일까지 8일간 이어진다.

▲김희라, 강가의 늘어진 나무(도판=노원문화재단)

김 작가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표현 방식에 변화를 찾아왔으며, 본인만의 모던한 수묵화풍을 구축했다. 그의 작품은 먹의 농담으로 표현된 자연과 그 속의 깊은 어둠은 복잡한 상념을 잠재우는 차분함ㆍ고요함으로 마음에 평온을 주는 동시에 어둠 속 미지의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주변 자연과 어우러져 살고 있는 동물을 구성해 정적인 숲 속에서 움직이는 생명의 힘을 담아왔다고 평가받아왔다.
 
이번 전시는 먹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 작가의 작품 세계도 한 눈에 살필 수 있을 것이다.

김희라 초대전-‘숨쉬는 것들의 순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문 전시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문의 노원문화재단 공연전시부 02-2289-3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