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문화재단 ‘독립이 맞습니까’展, 새단장한 갤러리 구루지에 선보여
구로문화재단 ‘독립이 맞습니까’展, 새단장한 갤러리 구루지에 선보여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8.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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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작~오는 29일까지 휴관 없어...독립 위해 활약한 역사 인물 유묵과 서지자료 전시
갤러리 구루지, “지역작가 개인전, 중견작가 초대전 개최...서남권 예술활동 거점으로 활용"

[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구로문화재단이 광복 75주년 기념해,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활약한 역사 적 인물의 유묵과 서지자료를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12일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는 특별기획전 ‘독립이 맞습니까’으로, 구로구민회관 갤러리구루지에서 개최된다.

▲갤러리 구루지에서 개최되는 ‘독립이 맞습니까’ 展 포스터 일부(사진=구로문화재단)

이번 전시에는 개화기에서부터 광복·분단정국에 이르는 100여 년 기간 동안의 자료가 전시된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활약한 역사 인물의 유묵과 서지자료 등을 포함해 100여 점의 전시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동학혁명(東學革命)과 창의’ㆍ‘순절(殉節)과 순국(殉國)’ㆍ‘3.1대혁명과 임시정부’ㆍ‘의열과 무장투쟁’ㆍ‘교육계몽과 통일’ 다섯 가지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휴관 없이 개관한다. 무료 관람이다. (문의 예술교육사업팀 02-2029-1744)

▲이번에 전시에서 소개되는 박열의 詩(사진=구로문화재단)

한편 이번 ‘독립이 맞습니까’展 열리는 구로구민회관 1층 전시 공간 갤러리구루지는 확장 공사와 새 단장을 마쳤다.

구로구는 공사에 앞서 전시기획 전문가로부터 갤러리 공간 설계에 자문을 받아, 다양한 전시가 가능하도록 가변성과 확장성을 고려해 공간을 구성 및 조명과 음향설비를 정비했다. 또한 이용 시설 정비로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 활용방안에 대해 전시 담당자는 “지역작가 개인전, 중견작가 초대전을 개최하는 등 서울 서남권 일대의 예술활동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