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의 문장들』 발간,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 메시지 전해"
서울시 『서울의 문장들』 발간,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 메시지 전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8.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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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꿈새김판 공모전 당선 문안...최대호 시인 단편시, 백가흠·손보미 작가 에세이 실어

[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서울시가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통해 모인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서울시와 어반북스(Urbanbooks)와 협업으로 기획된 『서울의 문장들』(서울꿈새김판 글 모음)은 그간 서울꿈새김판 공모전에 당선된 문안들을 통해 시민에게 희망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책자 속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 19로 시민들이 겪고 있는 답답하고 우울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의미를 더한다.

▲서울시,『서울의 문장들』(서울꿈새김판 글 모음),어반북스(사진=서울시)

책 속에는 2013년부터 2020년 7년간 당선된 총 153개의 희망과 응원의 문장들이 계절별로 나뉘어 담겨있으며, 공개되지 않았던 당선자들의 창작 사연까지 수록됐다. 꿈새김판 게시사진들을 각 목차의 끝에 실었으며, 부록으로 ’20년 여름편 꿈새김판 사진 엽서도 실렸다.

또한 최대호 시인이 꿈새김판 당선작을 보고 창작한 단편시와 백가흠·손보미 작가의 에세이도 실어, 읽을거리를 다채롭게 구성하고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서울의 문장들』은 서울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서울책방’을 포함해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으로 조성되어 화제를 모은 복합문화공간 ‘중림창고’ 내 도시서점, 그리고 교보문고·알라딘 등 일반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