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참여하는 독서문화축제 ‘북적북적 캠페인’, 10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
온가족이 참여하는 독서문화축제 ‘북적북적 캠페인’, 10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8.14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8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으로 독서문화축제 개최
‘아무책챌린지’ ‘50+감성필사’ ‘원 북 콘서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중장년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 자기계발을 위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북적북적 캠페인’이 개최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구로구청이 50+세대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열리고 있는 ‘북적북적 캠페인’은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코로나19상황 속에 개최되는 이번 ‘북적북적 캠페인’은 안전한 진행을 위해 비대면 독서문화축제로 진행된다.

▲2019년 북적북적캠페인 행사 모습(사진=서울시)
▲2019년 북적북적캠페인 행사 모습(사진=서울시)

캠페인은 8월부터 10월까지 ‘원 북 캠페인’(8월), ‘북 나들이’(9월), ‘원 북 콘서트’(10월)와 ‘구로 책 축제’(10월)로 나뉘어 50+세대가 다양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담아 구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50+세대와 시민들이 참여해 올해의 인생 책을 선정하고 함께 나누는 ‘원 북 캠페인’부터 시작된다. 오는 31일까지 올해의 책으로 선정할 ‘원 북’ 후보를 추천하는 ‘아무책챌린지’를 진행되며, 50+포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무책챌린지’에서 추천된 ‘원 북’ 후보 중에서 네티즌들의 투표와 도서전문가의 자문 등을 거쳐 ‘원 북’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9월에는 책을 읽고 기록하고 즐기는 ‘북 나들이’ 행사가, 10월에는 유튜브 라이브 ‘원 북 콘서트’와 구로책축제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내달  9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북 나들이’는 50+독자가 영상으로 추천하는 ‘원 북 소개’와 인생 깊었던 책 속 한 줄 문장을 원고지에 직접 필사하여 참여하는 ‘50+ 감성필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월에는 선정된 ‘원 북’ 저자가 50+독자들을 직접 만나고 독자들은 자신이 필사한 한줄 문장을 낭독하는 ‘원 북 콘서트’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진행한다. 또한 10월 17일에는 온라인 ‘구로 책 축제’와 연계해 구로지역 50+세대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책 속 한줄 낭송’, ‘가족 독서 골든벨’, ‘과거시 짓기 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9년 북적북적캠페인 행사 모습(사진=서울시)
▲2019년 북적북적캠페인 행사 모습(사진=서울시)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요즘처럼 슬기로운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점에서 독서는 50+세대 뿐 아니라 모두에게 최적의 취미이자 놀이가 될 수 있다”라며 “50+세대와 지역주민이 함께 책을 매개로 다양한 즐거움과 가치를 나누는 이번 행사가 새로운 50+세대 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북적북적 캠페인’ 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50+포털(www.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