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징 대표 관광기념품‘, 대상 ‘미소호랑이’ 등 56선 최종 선정
‘서울상징 대표 관광기념품‘, 대상 ‘미소호랑이’ 등 56선 최종 선정
  • 유해강 대학생 인턴기자
  • 승인 2020.08.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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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멘토링 및 상품화 과정 거쳐… 국내외 홍보에도 활용

[서울문화투데이 유해강 대학생 인턴기자]길상의 의미를 담아 제작된 도자 인형 '미소호랑이'가 서울의 관광기념품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서울상징 대표 관광기념품‘은 서울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산업·문화·생활기반시설 등을 표현한 관광기념품을 모집했다. 전문가·시민 심사를 거친 끝에 최종 선정작들이 정해졌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공모전에는 348선의 작품들을 접수됐으며, 이 중 총 56선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사진=서울시)
▲대상을 수상한 도자 인형 <미소호랑이>(사진=서울시)

이번 공모전의 제품 부문에서는 총 30선이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지킴이와 길상의 의미를 담긴 도자 인형 '미소호랑이'가 차지했다.  '미소호랑이'는 경복궁 근정전 12지신의 석상과 궁궐의 단청, 궁궐 위의 잡상을 소재로 제작된 작품이다.

이미지 부문에는 총 26선의 작품이 입상했다. 서울의 역사를 담은 맨홀 뚜껑과 함께 맨홀 디자인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서울시의 맨홀지도'가 금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최종 선정된 56선 작품의 시상식은 작품 전시회와 함께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공모전 제품 부문 상위 10선(대상~동상)과 이미지 부문 상위 6선(금상~동상)은 9월부터진행되는 전문가 멘토링 및 상품화 과정을 거친다. 서울시는 총 8천만 원 상당 제품을 매입하고 서울시정 업무 추진을 위해 국내외 홍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내손안에서울’(http://mediahub.seoul.go.kr/gongmo2)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