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수어로 묻고 답하기」 서비스 실시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내달 1일부터 1:1 비대면 맞춤 서비스 「수어로 묻고 답하기」를 실시한다.
「수어로 묻고 답하기」는 청각장애인들이 도서, 신문 등의 인쇄 매체를 통한 독서 활동 중 어휘 및 문맥 등을 파악하지 못해 독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영상을 통해 도움을 주는 청각장애인(성인) 대상 1:1 비대면 수어 상담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환경시설 ‘장애인정보누리터’에 설치된 영상전화(☎070-7947-0800)를 통해 제공되며 운영 시간은 평일(매주 화 ~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장애인들의 정보 소외가 심화되지 않도록 다양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수어로 묻고 답하기」맞춤 서비스가 청각장애인들의 지식정보 활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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