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코로나19 확산세에 운영시설·행사 휴관 및 중단 조치
춘천문화재단, 코로나19 확산세에 운영시설·행사 휴관 및 중단 조치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8.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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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까지 2단계 지침 따라 휴관 및 프로그램 중단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지역 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에 따라 춘천문화재단은 운영시설을 휴관하고 행사 및 프로그램을 중단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3일 중앙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전국적 2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결정이다.

▲춘천문화예술회관 전경(사진=춘천문화재단)
▲춘천문화예술회관 전경(사진=춘천문화재단)

재단에서 운영, 관리하고 있는 춘천문화예술회관, 축제극장 몸짓, 아르숲 생활문화센터, 춘천공연예술연습공간, 예술소통공간 곳, 김유정문학촌 등은 9월 6일까지 휴관 조치하며 방문객 출입을 제한한다. 향후 추이를 보며 기간 연장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관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된다. 

이에 따라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예정되어 있던 재단 기획공연 및 행사일정은 전면 조정되며, 사전 예매 건에 대해서는 개별 연락해 환불 조치할 계획이다. 

초등학생~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과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일시 중단되며, 참여자들에게 개별 연락하여 안내하고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춘천문화재단은 오는 9월까지 중대본의 권고 수칙을 준수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등을 준용, 상황에 따라 철저히 대처하며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