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엄기영 사장 사표
MBC, 엄기영 사장 사표
  • 정혜림 기자
  • 승인 2009.12.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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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이사회에서 사표 수리 여부 공식논의할 예정…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엄기영 사장을 포함, 임원 8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방문진의 김우룡 이사장은 "지난 7일 오전 엄 사장 본인과 이사 및 감사 등 8명의 임원이 재신임 여부를 묻기 위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며 "이를 10일 열리는 이사회에 상정해 사표 수리 여부 및 교체범위를 공식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이를 논의한 후에 MBC가 신뢰받는 공영방송으로 빠른 시일 내에 거듭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문화투데이 정혜림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