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온라인 예술교육 지원 확대
용인문화재단,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온라인 예술교육 지원 확대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9.03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
전 수업 무료, 수업 재료는 각 가정으로 사전 배송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용인문화재단이 온라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 촬영 사진(사진=용인문화재단)
▲온라인 교육 촬영 사진(사진=용인문화재단)

지난 5월 말부터 용인문화재단은 약 3개월 동안 총 11개의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예술체험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약 450여 명의 용인시민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온라인으로 예술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한 양방향 원격수업으로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프로그램은 용인시민 3명만 모이면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서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문화예술교육 참여가 어려워진 용인시민들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연 1회만 참여 가능했던 수강 횟수를 확대하여 이미 수강했던 시민들도 신규 프로그램을 한 번 더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부터 확대 운영되는 비대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문화예술교육 참여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든 수업은 무료로 진행되며, 수업 재료는 각 가정으로 사전에 배송된다. 단, 원격수업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카메라 기능이 있는 컴퓨터를 보유한 용인시민에 한하여 매월 40팀을 선정하여 운영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설명 및 신청 방법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