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HELLO K!’ New Normal, 실감형 콘텐츠로 ‘위로’ 전한다
2020 ‘HELLO K!’ New Normal, 실감형 콘텐츠로 ‘위로’ 전한다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9.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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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VR·에디톨로지(Editology) 기술 활용, 실감형 K-Culture 콘텐츠 제작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세계인들에게 한국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으로 감동과 위로를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함께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2020 HELLO K!’(예술감독 박진영)의 첫 번째 시리즈 ‘‘CONSOLATION’ from Korea, 한국으로부터의 ‘위로’’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함께 2020 HELLO K!의 첫 번째 시리즈 ‘CONSOLATION’ from Korea, 한국으로부터의 ‘위로’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함께 2020 HELLO K!의 첫 번째 시리즈 ‘CONSOLATION’ from Korea, 한국으로부터의 ‘위로’를 선보인다

한국으로부터의 ‘위로’ 각각의 콘텐츠는 2D 콘텐츠뿐 아니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술을 활용, 한국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밀접하게 담은 VR 미장센(mise en scene)으로 대면 공연보다 더 가까이 무대 위에서 예술인을 느낄 수 있는 ‘실감 콘텐츠’로 제작했다. 이를 통해 한국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지속가능한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2020 HELLO K!는 한국 문화예술의 효과적인 해외 홍보 및 정체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신 VR 기술과 다양한 에디톨로지(Editology) 기술을 활용해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실감형 K-Culture 콘텐츠로 제작했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New Normal 시대의 새로운 문화예술 소비문화 선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CONSOLATION’ from Korea, 한국으로부터의 ‘위로’에서는 ICT 기술과 한국 문화예술이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VR 홈페이지 등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수백 년간 세계인의 마음을 위로했던 ‘Amazing Grace’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이 만나 세계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Amazing 아리랑>, ‘만파식적’ 설화와 함께 예로부터 적병이 물러가며 질병이 낫고, 가뭄 때는 비가 내리며 장마 때는 비가 그치는 신비한 힘이 있다고 전해지는 우리 악기 ‘대금’을 통해 희망의 위로를 전하는 <청성곡>, ‘비사비죽’이라는 별명으로 관악기의 음색과 현악기의 음색을 고루 포용하며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용의 매력을 뽐내는 ‘해금’을 통해 전 세계 모두를 생각하는 위로의 의미를 전하는 <해금산조>, 자신을 늙고 병들게 하는 세월을 바람에 빗대 더는 어려움이 찾아오지 않았으면 하는 선비의 마음을 표현한 시조 <바람아 부지마라> 등이다.

박진영 예술감독은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세계인들에게 2020 HELLO K!가 한국으로부터의 따뜻한 ‘위로’의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한국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공유를 통해 전 세계인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뉴노멀 시대에 한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 HELLO K!의 첫 번째 시리즈 ‘CONSOLATION’ from Korea, 한국으로부터의 ‘위로’는 9월 초 새롭게 개편된 HELLO K! VR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및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