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이철수 선생 작품 ‘온라인 VR 전시’ 개최
경남문화예술회관, 이철수 선생 작품 ‘온라인 VR 전시’ 개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9.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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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전시 중단…온라인으로 작품 관람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시대의 예술가 이철수 선생의 판화 작품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2020 이철수 판화전 - 너 하나를 위해 오늘은 온 우주가 있는 듯> 온라인 VR 전시를 진행한다. 

▲‘2020이철수판화전’ 온라인 VR전시(사진=경남문화예술회관)
▲‘2020이철수판화전’ 온라인 VR전시(사진=경남문화예술회관)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지난달 12일부터 제2전시실에서 <2020 이철수 판화전 - 너 하나를 위해 오늘은 온 우주가 있는 듯> 전시를 진행했으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23일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전시를 중단한 바 있다. 이에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이철수 선생의 작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전시를 준비했다. 

VR 전시는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을 그대로 구현하여 이철수 선생의 작품 60여 점과 이철수 선생의 작품과정을 담은 영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소독과 발열확인, 설문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2020 이철수 판화전’을 진행했다”며,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직접 관람은 중단하게 되었지만, 온라인 VR 전시로 다시 경남도민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철수 선생의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철수 선생은 1981년 관훈 미술관에서 첫 개인전 <이철수 판화전>을 개최하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1980년대 판화를 통한 현실 변혁운동에 앞장섰으며, 1988년 무렵부터 자기 성찰과 생명의 본질에 대한 관심으로 판화영역을 확대해 나갔다. 그의 판화는 간결하고 단아한 그림과 선가의 언어방식을 끌어 온 촌철살인의 화제들, 그리고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 시와 글씨, 그림이 한 화면에서 조화롭게 공존하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전통적 회화를 현대적 판화로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2020 이철수 판화전 - 너 하나를 위해 오늘은 온 우주가 있는 듯> 온라인 VR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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