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작곡상’ 공모 접수 시작…“오는 12월 수상작 연주회”
‘2020 대한민국작곡상’ 공모 접수 시작…“오는 12월 수상작 연주회”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9.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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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0.13 접수, 코로나19로 우편·택배접수만 가능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작곡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대한민국 창작음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유도하는 ‘2020 대한민국작곡상’이 지난 7일 공모 접수를 시작했다. 대한민국작곡상은 한국음악과 서양음악 부문을 격년으로 시행하여 한국음악과 서양음악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해왔다.

▲창작오페라 ‘나는 이중섭이다’ 공연 모습(사진=한국음악협회)
▲창작오페라 ‘나는 이중섭이다’ 공연 모습(사진=한국음악협회)

역대 수상작품은 1978년 이상규 ‘대바람소리’(대통령상), 1988 박범훈 ‘신모듬’, 1990 백병동 ‘육이오’, 2006 전상직 ‘구성’, 2011 임준희 ‘어부사시사’, 2012 이근형 ‘나는 이중섭이다’ 등이 있다.

2019년 제38회 대한민국작곡상은 한국음악부문을 시행했으며, 수상작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연주되었다. 2020년 제39회 대한민국작곡상은 서양음악부문을 시행하며, 특히 신인부를 신설하여 신인 작곡가들의 창작 의욕 진작과 창작음악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제39회 대한민국작곡상 수상작 연주회는 오는 12월 3일 영산아트홀에서 국군교향악단의 연주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수상 작품집과 CD타이틀 또는 DVD를 제작을 지원한다.

접수는 10월 13일(화) 오후 5시까지이며, 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www.mak.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우편·택배접수만 가능하다(코로나19로 인하여 방문접수 받지 않음).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www.m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