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무료 인문학 강의, "미술사학자 최열ㆍ역사학자 토드 A. 헨리 강의"
종로구 무료 인문학 강의, "미술사학자 최열ㆍ역사학자 토드 A. 헨리 강의"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9.11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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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2일~ 11월 28일까지, 9월 온라인-10월 오프라인 수업 예정
▲수업 포스터 일부(사진=종로구)

[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강의와 탐방 등으로 구성된 「길 위에서 서울을 그리다, 서울의 기억을 되살리다」가 이달부터 시작된다.

종로구는 오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0년 길 위의 인문학를 무료로 진행한다. 9월에는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10월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대면수업 여부는 변경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이다. 미술사학자 최열과 역사학자 토드 A. 헨리가 강의를 각각 1차와 2차 수업을 맡았다.

1차는 근대미술 분야 전문가이자 미술사학자인 최열이 ‘남경(南京)에서 한양(漢陽)으로 - 햇볕 잘 드는 땅에 문명을 그리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10월 24일,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13시까지 진행하며 주제도서는 강연자의 최근 출간작인 <옛 그림으로 본 서울- 서울을 그린 거의 모든 그림>이다. 서울을 그린 옛 그림을 살펴보며 서울의 기억을 되살려보고, 서울의 내일 역시 만들어 나가는 시간들로 구성했다. 수업에는 주제도서의 출판사 ‘혜화1117’ 이현화 대표도 참여한다.

2차는 캘리포니아대학-샌디에이고(UCSD) 역사학과 부교수이자 연세대 교환교수인 토드 A. 헨리가 ‘서울, 권력 도시 – 일본 식민 지배와 서울의 변화’라는 주제로 내달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일제강점기 시절 서울의 역사를 공공 공간을 도시민들의 삶이 펼쳐졌던 길거리나 전시장, 마을 등에서 살핀다. 그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이 보고 겪은 이야기를 통해 식민지 근대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신청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를 참고하거나 청운문학도서관(070-4680-40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서울을 그린 옛 그림을 통해 서울의 과거를 살펴보고 일제강점기 서울의 변화를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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