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문 ‘오방신과 발광’ 뽕끼 가득 라이브 공연,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이희문 ‘오방신과 발광’ 뽕끼 가득 라이브 공연,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9.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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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오후 7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발광(發光)’ 모티브

[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방대한 레퍼토리 경기민요를 모티브로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시도해온 이희문의 공연이 노원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희문의 공연은 당초 9일 공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됨에 따라, 공연이 연기됐다. 이희문의 ‘오방신과 발광’이 9월 29일 오후 7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희문은 방대한 레퍼토리의 보고인 경기민요를 모티브로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시도하는 등 자신만의 독보적인 소리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전통 성악을 제시해 왔다.

이번 ‘오방신과 발광’은 이희문이 오방신으로 분하여 중생인 관객들과 함께 고통과 번뇌로 가득 찬 속세를 탈출하는 ‘사바세계(娑婆世界) 탈출기’를 보여주는 공연이다.

▲이희문, 오방신과 놈놈(사진=노원문화재단)

특히 노원문화예술회관의 공연은 ‘발광(發光)’을 모티브로 한 무대 콘셉트로 기존 ‘오방신과’와 차별화된다. 노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오프닝 무대와 조선의 아이돌 놈놈ㆍ노선택이 이끄는 밴드 허송세월 등 여러 아티스트가 이희문과 함께 뽕끼 가득한 라이브 민요로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경쾌하고 중독적인 디스코 멜로디ㆍ레게와 그루브한 리듬의 재즈ㆍ모던 록 밴드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우리의 민요와 접목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새로운 음악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방신과 발광’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노원문화재단 공연전시부 02-2289-3400)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 취소 및 재 변경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