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서울지방경찰청, ‘도박문제자를 위한 온라인 조기개입 서비스’ 실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서울지방경찰청, ‘도박문제자를 위한 온라인 조기개입 서비스’ 실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9.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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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개입 서비스를 통해 도박문제 예방 및 재범 방지 도모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경찰관의 도박행위자 조사 및 민원상담 시, 도박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인식개선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가 실시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와 서울 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이달 21일부터 도박행위자의 재범방지와 치유서비스 연계를 위한 「온라인 도박문제 조기개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센터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 양 기관이  도박문제 현안사항 협력회의를 통해 구축됐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 서울지방경찰청과 도박문제자를 위한 온라인 조기개입 서비스 실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 서울지방경찰청과 도박문제자를 위한 온라인 조기개입 서비스 실시

경찰 조사 단계에서 온라인 조기개입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도박행위자 및 민원인은 서울센터가 제공하는 도박예방 문자서비스를 2개월 동안 받을 수 있다. 문자 내용은 도박문제의 증상·진행과정·예방 관련 정보 제공, 치유 상담채널 등을 안내하는 카드뉴스로 되어있다. 「온라인 도박문제 조기개입 서비스」는 QR코드 바로가기(https://sbirt.kcgp.or.kr)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정보영 서울센터장은 “도박행위자의 재범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 개입이 필요하다.”라며 “서울 경찰과 온라인 조기개입 서비스를 활용해 도박행위자의 도박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1336(24시간,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https://netline.kcgp.or.kr)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