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큐레이터 기획展 코로나19 속 시민, 공감과 위로
시민큐레이터 기획展 코로나19 속 시민, 공감과 위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9.23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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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11.29 서울시립미술관 SeMA 창고, 10.6 전시 영상 온라인 공개

[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시민이 직접 기획한 전시가 전시장의 구현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20 시민큐레이터'를 통해 선발한 시민큐레이터 10명의 기획 전시를 2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11월 29일(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SeMA 창고에서 열린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서울시립미술관 ‘시민큐레이터’는 미술 전공자뿐 아니라 미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모집, 양성교육 진행 후 교육했다. 이후 해당 수업의 수료생 중 선발된 10명에게는 전시 기획과 개최를 지원한다.

▲첫 전시에서 전시될 작품. 구지은, Blister City_잠들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섬, 2020, pc아크릴 패널, 시트지, 필름지, 큐알코드, 가변설치(8미터 이내)(사진=서울시립미술관)

올해는 120명이 양성교육을 이수했고, 그 중 10명이 제6기 시민큐레이터로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시민큐레이터 에게는 전시 지원금과 자문 프로그램ㆍ실무 워크숍이 지원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삶을 전시에 담아 시민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내용이 올해 전시 주제다. ‘돈을 벌지 않는 사람들’ㆍ‘모두의 달’ㆍ‘창작자의 수집법’ㆍ‘불온한 몸 – 이식된 것들의 생태’ㆍ‘오늘도 나는 일기를 쓴다’ㆍ‘thedesert.xyz’ㆍ‘당신의 K에 대하여’, ‘비둘기그라피 : 낭만의 상징에서 바이오포비아까지’ㆍ ‘Iktsuarpok : 문턱만 닳도록’ㆍ‘BGM : Background of Museum’ 총 10개 전시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그 첫 번째 전시인 ‘돈을 벌지 않는 사람들’展은 경제력에 얽매여 있는 '쓸모'가 아닌 오롯이 자기 자신이 판단하는 '쓸모'를 고찰하고 자본으로 환원될 수 없는 노동과 가치를 담는 내용의 작품을 선보인다. 자본과 경제활동이라는 고착화된 사회적 기준에 관해 질문하며, ‘나’라는 개인의 특성에 집중한다. 전시에는 구지은ㆍ조영주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별로 개막 후 일주일 이내에 서울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eoulMuseumofArt)을 통해 공개되며, 첫 온라인 전시투어 영상은 10월 6일(화)에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에 따라 잠정 휴관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ma.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2124-8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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