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ㆍ오프라인 병행 '미술주간', "예술이 주는 위로와 치유 힘 주목"
온ㆍ오프라인 병행 '미술주간', "예술이 주는 위로와 치유 힘 주목"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9.24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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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10.11까지 미술 전시, 감각소리로...KIAF 온라인 장터 연계, 주제별 체험 프로그램
‘미술여행’ 전국 각지 전시공간 발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지도, 영상 공유
▲행사 포스터 일부(사진=문화체육관광부)

[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당신의 삶이 예술’이라는 주제로 ‘2020 미술주간’이 열린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ㆍ오프라인 진행이 병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전시기관 300여 곳이 함께하는 ‘미술주간’은 24일부터 10월 11일(일)까지 이어진다.

코로나19로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집에서 전시를 즐길수 있도록, 참여 기관의 40여 개 전시가 미술주간 누리집(artweek.kr)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가상현실로 제작한 미술 전시를 작품 소개와 함께 볼 수 있다.

행사와 연계해 한국교육방송(EBS) 라디오 프로그램 ‘이청아의 뮤지엄 에이로그’에서는 미술 전시를 감각소리(ASMR)로 소개한다. 청취자들은 실감 나는 해설과 감각적인 소리를 들으며 실제 미술관을 거닐고 있는 듯한 상상이 가능하며, 색다른 방식으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술주간 기간 동안 열리는 작가미술장터 5곳에서도 온라인 전시 관람, 작품 구입, 경매 참여 등을 할 수 있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서도 가상 장터를 개최해 관람객들이 온라인에서 작품을 감상ㆍ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KIAF 온라인 장터(사진=화랑협회)

올해 ‘미술주간’은 ‘판화’를 특화 분야로 선정해 집중 소개한다. 미술관에서 직접 판화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체험 수업뿐 아니라, ‘집콕 판화놀이’ 프로그램도 준비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판화 꾸러미가 제공된다.

미술관과 대안공간, 화랑 등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전시 외에도 ‘나도 수집가’ㆍ‘색다른 미술체험’ㆍ ‘방구석 미술관’ㆍ‘예술 수업’ㆍ‘예술 소풍’ㆍ‘예술 이야기’ㆍ‘해설 프로그램’ 등 7개 주제별 미술주간 연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0 미술주간 비대면콘텐츠_온라인 VR 전시관, 서울 OCI 미술관 정덕현 개인전(사진=이젤)

특히 미술주간 개막일인 24일에는 평소 만나기 힘든 작가, 화랑 대표들과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예술 이야기’를 부산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몽상’과 경기도 ‘엄미술관’에서 진행한다.

미술주간 기간 동안 ‘아크앤북’ 서점에서는 다양한 미술서적을 소개하고, 주간지 ‘씨네21’은 영화를 통해 쉽고 흥미롭게 미술을 접할 수 있는 영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2020 미술주간’ 행사와 연계 체험 프로그램 일정, 할인, 미술정보 등 상세한 내용은 미술주간 공식 누리집(artwee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술주간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새로운 특화 분야를 하나씩 선정해 해당 분야를 전문적이고 심도 있게 조명할 것”이라며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미술주간 가상현실 전시장(사진=문화체육관광부)

아울러 ‘미술여행’은 전국 각지의 크고 작은 전시공간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국 22개 도시의 27개 여행 경로를 온라인 지도를 받아, 향후 자신만의 미술 여행지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중 6개 지역은 ‘미술여행 영상일기’으로 제작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미술주간은 코로나19 일상 속에서 예술이 주는 위로와 치유의 힘에 주목했다. 다양하게 기획된 미술주간 행사들이 국민들께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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