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신영숙,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 삶을 그리다…“DIMF 최초 공개”
뮤지컬배우 신영숙,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 삶을 그리다…“DIMF 최초 공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9.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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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출신의 화가 ‘프리다 칼로’ 삶 담은 뮤지컬 ‘프리다 - Last Night Show’ 10월 개막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멕시코의 유명 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무대로 옮겨온 뮤지컬 <프리다-Last Night Show>가 제14회 DIMF에서 공개된다. 

▲뮤지컬 ‘프리다’
▲뮤지컬 ‘프리다’ 출연진(왼쪽부터) 신영숙, 전수미, 정영아, 김수연

신작 뮤지컬<프리다 – Last Night Show>는 뮤지컬<또, 오해영!>, <인터뷰>, <루드윅>, <블루레인>등의 작품에서 평단과 관객에게 인정받은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음악감독 콤비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뮤지컬<프리다 – Last Night Show>는 그녀의 삶 안에 있던 분열, 죽음 등의 관념들을 자서전적으로 들려준다. 이 작품은 간결하고 빠른 전개, 그리고 서사적인 흐름을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채웠다. 

어린시절부터 앓던 소아마비와 18살 때 겪은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평생을 온 몸이 부서지는 고통속에 살았지만 죽는 날까지 손에서 붓을 놓지 않았던 화가 ‘프리다’역에는 배우 신영숙이 캐스팅되어 관객의 내면에 깊고 큰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배우 전수미가 프리다가 인생의 마지막 길목에서 만나는 ‘THE LAST SHOW’의 연출과 진행을 맡은 극중 배역 R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또한 THE LAST SHOW의 진행을 하는 극중 배역 D와 M에는 배우 정영아와 김수연이 각각 캐스팅되어 작품에 힘을 보탠다.

고통과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잊지 않고 VIVA LA VIDA!(인생이여 만세!)를 외치며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노래하는 뮤지컬 <프리다–Last Night Show>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대덕문화전당에서 공연 할 예정이며, 10월 12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