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진출작과 넷팩상 후보작 발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진출작과 넷팩상 후보작 발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10.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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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부문 섹션별 수상자 28일(수) 최종 결정

[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과 넷팩상 후보작이 발표됐다.

국제경쟁ㆍ총 5개 부문에서 26편의 영화와 넷팩상ㆍ8개국 11편의 영화가 경쟁을 펼치게 된다. 경쟁부문에 76개국 526편의 영화가 출품됐고, 예선 심사를 통해 18개국 26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제임스 후퍼_국제경쟁 심사위원(사진=울주세계산악영화제)

대상을 포함해 전문 산악인들의 등반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용기를 보여주는 ‘알피니즘과 클라이밍’ 섹션, 다양한 산악스포츠를 비롯한 가슴 설레는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모험과 탐험’ 섹션, 자연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담은 영화를 소개하는 ‘자연과 사람’ 섹션, 심사위원특별상 등 5개 부문의 상이 수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올드보이’ㆍ‘사랑해 말순씨’의 영화배우 윤진서ㆍ영국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산악인이자, 방송인 제임스 후퍼ㆍ한국 대표 여성산악인 김영미ㆍ‘지슬’ㆍ‘뽕돌’의 오멸 감독,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김형석 프로그래머가 국제경쟁 심사를 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2020 청소년 심사단(사진=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아시아 영화 진흥을 위해 2018년에 도입한 넷팩상(The Network for the Promotion of Asian Cinema, NETPAC) 심사는 무주산골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조지훈과 여성영화인모임 대표 채윤희,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역임한 홍상우가 맡는다.

작년에 이어 다운고등학교 10명을 청소년심사단 특별상으로 선정해, 창의적이고 신선한 시각으로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들여다 본다.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복합센터 내 자동차극장과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28일(수)에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