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하나로 거리 ‘담배 안 돼’
성북구, 하나로 거리 ‘담배 안 돼’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8.12.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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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메시지 전달, 흡연자 계도활동 등 지속적 금연 활동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지난 24일 동선동 하나로 거리에서 ‘금연은 가족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금연캠페인 및 금연거리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성북구 금연서포터스 60여 명과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관계자, 북악중학교와 고명중학교 학생 및 교사, 시민들과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존 금연홍보거리인 성신여대 입구에 위치한 하나로 거리를 흡연과 담배꽁초투기가 금지된 금연거리로 개선해 간접흡연으로부터 안전하면서도 깨끗한 거리문화를 조성키로 했다.

또한 기존 정기적인 캠페인과 조형물 등을 통한 금연 메시지 전달 외에도, 성북구 금연 서포터스들이 나서 주 1∼2회 흡연자 계도활동,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거리흡연 실태조사, 관련 홍보물 배포 등의 활동을 펼친다.

나아가 실외 공공장소에서의 금연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새해부터 하나로 금연거리로 명칭을 바꾸고 ‘담배연기 없는 도시 성북’을 만들고자 한다.

▲ 선포식과 함께 이루어진 다양한 행사 중, 산타 옷 입은 귀여운 어린이들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선포식 외에도 어린이 축하공연, 금연 게임존 및 금연 홍보부스 운영, 금연절주 가족사랑 카드장식, 이동금연상담, 금연거리행진 등의 금연행사도 열렸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