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겨울이야기’, 한국 최고 현대 무용과 만나다
셰익스피어 ‘겨울이야기’, 한국 최고 현대 무용과 만나다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12.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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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 살사, 비보이까지 ...탤런트 김홍표, CF 안무감독 최기왕 참여

▲ 배우 김홍표
1610년 셰익스피어의 로맨스 희극 ‘겨울이야기’가 21세기 한국 최고의 현대무용과 만났다.

현대무용, 살사 그리고 비보이까지 모든 댄스 장르를 혼합, 젊은 감각으로 다양한 장르의 춤과 노래로 선보일 '2009 겨울이야기'가 오는 23~26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극에 바탕을 둔 작품으로 슬픔과 비운을 극복하고 회개와 화해 속에서 새로운 삶을 발견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번 '2009 겨울이야기'에는 최청자 툇마루무용단 상임안무가 김형남, 영국 러셀 말리펀트 무용단 수석무용수 김경신, 툇마루무용단 단원 이영찬, 전미라, 최문석 등 40여 명의 무용수와 탤런트 김홍표, 이민지, 뮤지컬 배우 길성원, 배혜선, 정현철 등이 참여한다.

특히 CF 안무 감독으로 유명한 최기왕 안무감독이 다양한 안무 장르를 기획해 눈길을 끈다. 또 최기왕의 댄스스타에서 겨울이야기의 다양한 공연 이벤트도 준비중이다.

한편 2007년 겨울이야기는 배우 한지혜씨와 함께 한 바있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