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19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우수 참여기업 7개사 발표
한국관광공사, 2019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우수 참여기업 7개사 발표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0.10.2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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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업체로 직접 ‘찾아가는 시상식’ 실시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기업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를 조성해 사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동시에 국내 여행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한 우수 기업들이 선정됐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사진=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난해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한 7,500여 개 기업 중 자유롭고 눈치 보지 않는 휴가 문화 조성과 국내 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 오늘 20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시상을 진행한다.
 
2019년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총 7곳으로, 사내 휴가문화 개선에 대한 전문가 평가와 참여 근로자 투표 등을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각 기업으로 ‘찾아가는 시상식’ 방식으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캠핑카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해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동해산업쎄파 주식회사와 ㈜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가 받게 되었고,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은 ㈜슈피겐코리아와 동양기전주식회사, ㈜소유브랜딩, 세현세무회계사무소, ㈜로다아이티가 각각 수상했다. 근로자‧협력업체의 사업참여를 지원한 한국서부발전, 한국건설근로자공제회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전용 온라인몰 참여사 중 사업운영을 적극 지원한 ㈜타이드스퀘어에는 감사패가 수여된다.
 
한편 이들 기업들은 사업 참여로 인해 연차 사용률이 전년 대비 최대 20% 증가했고, 직원들의 휴가‧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져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기업문화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