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은밀한 공간, 금천예술공장 ‘오픈 스튜디오’ 개최
작가의 은밀한 공간, 금천예술공장 ‘오픈 스튜디오’ 개최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0.10.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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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예술공장 , 11기 입주 작가 ‘오픈스튜디오 & 기획전시’ 오는 29 일 오픈
회화, 조각, 설치, 영상, 퍼포먼스, 미디어아트 등 16팀 작가 작업실 공개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작가만의 은밀한 창작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 작업실.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예술가의 작업실이 대중들에게 공개된다. 바로 시각예술분야 전문 레지던시인 금천예술공장 작가의 작업실이 단 3일간 시민에게 공개되는 것.  

▲금천예술공장 전경(사진=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 전경(사진=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올해 금천예술공장에 입주한 16개 팀의 창작활동을 선보이는 <11기 입주 작가 오픈 스튜디오>와 기획전시 <16 개의 기둥 - 지붕 없는 갤러리 PS333>을 오는 29일(목)부터 31일(토)까지 금천예술공장에서 진행한다. 코로나 19로 축소된 전시 관람 기회를 만회하고자 입주 작가의 기획전시를 비롯해 특별히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준비했다.

2009년 인쇄공장을 리모델링한 시각예술분야 전문 레지던시 금천예술공장은 국내·외 예술가들에게 24시간 사용 가능한 창작 스튜디오를 제공해왔다. 이번 <11기 입주 작가 오픈 스튜디오>는 일 년에 한 번, 일반 시민이 입주 작가의 창작활동을 간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총 16개 팀(19명)의 작업실을 개방하며 ‘기획전시’, ‘아티스트 토크’,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작가는 ROTC(권병준, 이민경, 최장원), 구수현, 듀킴, 송주원, 임선이, 언메이크랩(송수연, 최빛나), 이은영, 이은희, 전보경, 전혜주, 정기훈, 정소영, 정재경, 조영주, 최윤석, 홍세진 등 이다.

▲금천예술공장(사진=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사진=서울문화재단)

오픈스튜디오 기간 동안 열리는 기획전시 <16 개의 기둥 - 지붕 없는 갤러리 PS333>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천예술공장의 개방형 건축물인 창고동과 야외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송희정(스페이스 소 대표)씨는 “코로나 19로 인해 발생한 물리적 거리보다 더 멀게 다가오는 대중과의 문화적 거리를 좁히며, 사회적 거리도 감당해야 하는 현상을 이야기하는 색다른 거리두기의 시도”라며, “16개 팀의 작품들은 서로 중첩되지 않고 거리를 둔 채로도 하나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2020년 금천예술공장 입주 작가를 기획사 연습생, 인공지능 등의 설정으로 촬영한 이색 영상도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스팍 TV’와 금천예술공장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art.space.geumcheon)을 통해 23일까지 차례대로 감상할 수 있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금천예술공장의 SNS를 통해 19 일부터 사전 예약 접수를 받는다. 예약과 입장 인원 현황을 확인한 후 현장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며 모든 전시를 무료이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올해로 11년째를 맞는 국내 대표 시각예술분야 레지던시‘금천예술공장 ’의 입주 작가 작업실을 볼 수 있는  1년에 단 한 번인 날”이라고 전하며 “입주 작가의 배려 속에 예술가의 공간을 개방하는 만큼, 평소 금천예술공장과 시각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www.sfac.or.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807-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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