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종 종로구청장,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 선출
김영종 종로구청장,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 선출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0.10.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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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공동사업 추진 예정
삶의 질에 대한 책임을 국가적 차원으로 확장시켜 정책으로 안찰시키길 기대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의 상임회장이 선출되었다.

▲지난 16일 열린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사진=종로구)
▲지난 16일 열린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사진=종로구)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지난 16일(금) 오전 11시 중구 페럼타워(을지로5길 19)에서 개최된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제5차 정기총회’에서 제2기 상임회장으로 선출된 것.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는 주민 행복을 최우선 정책 목표로 두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2018년에 설립된 행정협의회로 전국 37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돼 있다. 지난 2년간 행복지표 개발과 행복정책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분기별 행복정책 포럼 개최, 행복 뉴스레터 발간 등 관련 정책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상임회장 선출로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 2년간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를 이끌며 자치단체 간 행복정책을 공유하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주민 행복을 증진하는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행복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때를 맞아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복이 정책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2015년 1월 전국 최초로 행복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2017년에는 서울시 최초 ‘주민 행복 증진 조례’를 제정하고, 2018년 종로 행복지표를 개발했다. 또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종로의 행복을 논하고 실행하기 위한 종로행복드림프로젝트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처럼 주민 행복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행복 증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