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미술 축제 ‘2020 미술주간’ 성황리 폐막
국내 최대 규모 미술 축제 ‘2020 미술주간’ 성황리 폐막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0.10.21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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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302개 문화예술기관 참여
VR 전시, 집콕 판화놀이 등 온라인 미술 관람 및 체험 문화 확대 계기 마련
시공간의 제약 없이 더 많은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미술 축제로 거듭나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예술이 일상되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자 기획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020 미술주간 연계프로그램_판화로 만나는 나의 정원(사진=미술주간)
▲2020 미술주간 연계프로그램_판화로 만나는 나의 정원(사진=미술주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 행사 ‘2020 미술주간’이 지난 11일(일) 막을 내렸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미술주간은 9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강원과 제주 지역을 포함한 전국 7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되어, 문화예술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참여율이 저조한 지역에서도 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국 302개 문화예술기관이 함께하여 역대 최다 참여기관 수를 기록했다.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적정 수준으로 진행된 오프라인 프로그램에는 약 47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고, 코로나 19에 대한 대응책으로 신설된 온라인 특화 프로그램에는 31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아울러 미술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인 ‘집콕으로 즐기는 미술주간’은 VR 전시, 미술여행 브이로그, 영화·책뿐 아니라 ASMR을 통해 집에서 미술을 감상할 수 있게 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미술주간 홈페이지는 미술주간 기간 종료일까지 약 28만 건의 페이지뷰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는 45만 회에 달하는 동영상 조회수를 달성했다. ‘당신의 삶이 예술’이라는 주제 아래, 일상 속에서 미술의 역할을 돌아보고, 예술이 주는 치유의 힘에 주목하고자 했던 미술주간의 취지에 많은 이들이 온·오프라인에서 공감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2020 미술주간 연계프로그램 _한여름 밤의 소다
▲2020 미술주간 연계프로그램 _한여름 밤의 소다

또한 미술주간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미술여행’은 시민의 참여율이 94%에 달했다. 시민들이 지역의 소규모 전시 공간을 방문해 전문적인 작품 설명과 함께 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탐앤탐스, 쏘카, 아크앤북, 이젤, EBS 라디오, 씨네21, CJ ONE 등 외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방면으로 미술주간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새로운 미술 향유층을 발굴하여 더 많은 대중의 참여를 유도하는 행사가 되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김도일 대표는 “미술을 관람하는 방법이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올해 미술주간을 계기로 대중들이 언제 어디서나 미술을 향유하며 현대미술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 지역민, 지역 미술 기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자체 및 민간기관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미술주간 온라인 VR전시와 캠페인 영상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10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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