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가을철 조선왕릉 숲길 5개소 추가 개방
문화재청, 가을철 조선왕릉 숲길 5개소 추가 개방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0.10.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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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의릉의 ’소나무 산책길‘, 화성 융릉과 건릉 내 ‘초장지 숲길’ 등 총 5개소 개방
편의시설 정비해 첫 공개…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알록달록 단풍이 물드는 계절, 흐르는 시간을 온전히 만끽하며 차분하게 발걸음을 옮길 수 있는 장소가 생겼다.

▲서울 의릉의 ‘소나무 산책길’(사진=문화재청)
▲서울 의릉의 ‘소나무 산책길’(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지난 6일부터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개방한 데 이어 오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화성 융릉과 건릉 초장지길, 서울 의릉 숲길을 포함한 조선왕릉 숲길 5개소를 추가로 개방한다.

궁능유적본부는 그동안 비공개 구역이었던 화성 융릉과 건릉 초장지길, 서울 의릉 소나무 숲길 등 조선왕릉 숲길의 고유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정비해 5개소를 관람객에게 첫 공개한다.

▲화성 융릉의 ‘초장지 숲길’(사진=문화재청)
▲화성 융릉의 ‘초장지 숲길’(사진=문화재청)

이번에 공개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서울 의릉의 능제복원 계획에 따라 한국예술종합학교 (구)본관을 철거하고 소나무를 심어 조성한 ‘소나무 산책길’, 화성 융릉과 건릉 내 비공개되던 초장지의 기존 소나무와 참나무 숲길을 정비한 ‘초장지 숲길’, 김포 장릉 내 연지와 저수지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의자 등 편의시설을 보강한 ‘연지 둘레길’, 남양주 홍릉과 유릉의 넓은 양묘장 일원을 조망하며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소규모 휴게공간을 정비한 ‘전통 수목 양묘장 사잇길’, 남양주 사릉 내 오랜 역사를 간직한 소나무와 가을 들꽃의 조화를 엿볼 수 있는 ‘소나무·들꽃길’ 등 총 5개소다.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관리소는 조선왕릉 숲길 5개소 외에도, 서울 헌릉과 인릉 내 오리나무 산책길과 서울 태릉과 강릉 내 참나무 숲 휴게공간 등 조선왕릉 내 숲길 6개소의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객 편의시설을 정비해 추가로 연차 개방할 예정이다.

▲김포장릉의 ‘연지’(사진=문화재청)
▲김포장릉의 ‘연지’(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숲길 내 일방통행하기’를 비롯‘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꼭 쓰기’ 등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전 직원 마스크 착용과 입구마다 손 세정제를 비치해 안전하고 청결한 궁능 관람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숲길 개방시간은 조선왕릉 관람시간과 동일하며, 조선왕릉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숲길을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각 조선왕릉 관리소에 문의하거나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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