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미술관인 최대의 축제, ‘제23회 전국박물관인 대회’ 개최
박물관·미술관인 최대의 축제, ‘제23회 전국박물관인 대회’ 개최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0.10.22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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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시상식 진행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나아가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이들에게 값진 상이 주어졌다.

▲원로부문 수상자 박찬갑 관장(가운데 왼쪽), 故 장주근 위원 부인 이인실 화백(가운데 오른쪽)
▲원로부문 수상자 박찬갑 관장(가운데 왼쪽부터), 故 장주근 위원 부인 이인실 화백(사진=한국박물관협회)

한국박물관협회(회장 윤열수)는 박물관·미술관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한마당인 <제23회 전국박물관인 대회>를 지난 21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전국박물관인 대회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제정한 ‘세계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기념하고 전국의 박물관·미술관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우리나라 박물관·미술관의 최대행사로 199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후 미뤄진 행사를 치뤘다.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최정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 신탁근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장, 한용외 인 클로버재단 이사장, 김의광 한국사립박물관협회 회장, 장인경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 명의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는 박물관·미술관인 최고의 영예인 ‘제23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이 수여됐다. 올해 수상자로는 ‘원로 부문’에 박찬갑 국제현대미술관 관장, 故 장주근 前 한국민속관 개관 상근전문위원이, ‘중진 부문’에 이윤선 춘원당한의약박물관 관장, 강수정 국립현대미술관 전시1과 과장이, ‘특별공로 부문’에 홍갑표 중남미문화원병설박물관 설립자가 선정됐다.

▲중진부문 수상자 윤열수 회장(왼쪽부터), 이윤선 관장, 강수정 과장, 윤범보 관장
▲중진부문 수상자 윤열수 회장(왼쪽부터), 이윤선 관장, 강수정 과장, 윤범모 관장(사진=한국박물관협회)

원로 부문 수상자인 박찬갑 국제현대미술관 관장은 국제현대미술관을 설립하여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와 폐광지역 영월의 경제 활성화 및 관광 자원화를 도모했다. 지붕 없는 미술관을 표방하며 새로운 관광문화도시로 탈바꿈한 영월의 다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를 통한 문화 홍보에도 앞장서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원로 부문 공동 수상자인 故 장주근 前 한국민속관 개관 상근전문위원은 한국 최초의 민속박물관인 한국민속관의 설립과 국립민속박물관, 온양민속박물관, 경기대학교 농경박물관 등 생활사 관련 박물관 개관 및 운영에 중추 역할을 해왔으며, 이를 통해 한국 민속 박물관의 초석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민속자료 및 관련 도서 등을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하고, 민속자료의 분류와 정리 체계를 마련하는 등 민속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다.

중진 부문 수상자인 이윤선 춘원당한의약박물관 관장은 한의학 전문 박물관인 춘원당한의약박물관을 건립, 한의학 관련 다양한 기획전시와 행사,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활발한 활동으로 한의학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특별공로부문 수상자 홍갑표 중남미문화원병설박물관 설립자(사진=한국박물관협회)
▲특별공로부문 수상자 홍갑표 중남미문화원병설박물관 설립자(사진=한국박물관협회)

공동 수상자인 강수정 국립현대미술관 전시1과 과장은 공공미술관의 특성과 가치, 전시의 역할과 의미에 관한 연구와 박물관 및 미술관 정책 수립을 위한 공동 연구 등에 적극적으로 정책을 제안하여 우리나라 박물관·미술관의 발전 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특별공로상의 수상자인 홍갑표 중남미문화원병설박물관 설립자는 1994년 중남미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하는 중남미문화원병설박물관을 개관해 중남미 문화를 폭넓게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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