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판에서 신명나게 놀아 보자! ‘아트팩토리 난장판 페스티벌’ 개최
난장판에서 신명나게 놀아 보자! ‘아트팩토리 난장판 페스티벌’ 개최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0.10.23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트팩토리 난장판 오픈 기념’ 페스티벌 열려
오는 31일부터 14일간 행사 진행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정해진 형식이나 틀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유롭게 사유하고 놀 수 있는 난장판이 우리를 찾아왔다. 바로 아트팩토리 난장판에서 새로운 형태의 예술 축제가 열리는 것.

▲아트팩토리 난장판의 외관(사진=아트팩토리 난장판)
▲아트팩토리 난장판의 외관(사진=아트팩토리 난장판)

초대형 오픈 스튜디오와 페스티벌, 아트스테이지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실현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아트팩토리 난장판’이 오픈을 기념해 ‘아트팩토리 난장판 페스티벌’을 오는 31일(토)부터 11월 13일(금)까지 14일 동안 연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파티'의 컨셉으로 펼쳐지는 난장판 페스티벌은  입주 작가의 ‘오픈스튜디오’를 시작으로 ‘미디어아트협회특별전’, ‘아트페어’, ‘아트플리마켓’, ‘현대미술세미나’, ‘아트경매쇼’ 등의 총 6개의 프로그램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80여 팀의 작가와 아티스트 그룹이 참여한다.

▲‘아트팩토리 난장판 페스티벌’의 미디어아트(사진=아트팩토리 난장판)
▲‘아트팩토리 난장판 페스티벌’의 미디어아트(사진=아트팩토리 난장판)

31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입주 작가의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작가들과 관람객이 직접 만나 작품창작과정 등의 대화를 나누며 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미디어아트협회 특별전’에서는 다양한 표현 방법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고 ‘현대미술 세미나’는 현대 미술 시장의 흐름과 이를 대하는 작가와 기획자, 예술산업종사자를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예술과 산업의 만남으로 일반 대중들이 예술에 쉽게 다가서는 한편, 작가 홍보와 함께 작가들의 무대와 예술시장도 확장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아트페어와 아트플리마켓도 운영한다. 예술와 대중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자 관람객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현대미술에 직접 참여하고 결과물도 만들어내는 프로그램 또한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미디어아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볼거리가 가득한 올 하반기 주목할 만한 아트페스티벌로 현대미술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시도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될 거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