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은 지금 박물관 접속 중!
청소년들은 지금 박물관 접속 중!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0.10.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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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예약없이 실시간 참여 가능한 청소년 대상 온라인 교육 실시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탐방 기회가 더욱 확대된다는 소식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온라인 교육,  ‘교과서는 살아있다(이집트)’(사진=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의 온라인 교육, ‘교과서는 살아있다(이집트)’(사진=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18년부터 거리나 건강상의 이유로 박물관 직접 방문이 어려운 울릉도 등 섬 지역 학교와 아동들에게 실시간 원격 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스튜디오 ‘몬(M:On)’을 개국해 한층 더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온라인 교육 환경에서 제공되는 청소년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은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등으로 박물관 현장 탐방이 어려운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실시간 원격 교육을 이미 진행해 왔으나 10월부터는 보다 많은 학습자의 참여를 고려하고 접근성을 강화해 별도의 예약 없이 정해진 시간에 접속하면 바로 참가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을 준비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진로 탐색 교육과 더불어 도자기, 불상 등 교과와 연계된 우리 문화 탐구, 이집트 관련 세계 문화 탐구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영어로 진행되는 ‘김홍도의 풍속화첩’ 학습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재미와 학습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