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판소리유파대제전, 세종문화회관 비대면 진행…“김명곤, 송가인 등 공로상 수상”
제50회 판소리유파대제전, 세종문화회관 비대면 진행…“김명곤, 송가인 등 공로상 수상”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11.06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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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매년 각 유파별 소리를 선정하여 당대 최고의 명찰들을 무대에 올리는 ‘제50회 판소리유파대제전’이 오는 8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홀에서 개최된다.

▲제45회 판소리유파대제전 공연 모습
▲제45회 판소리유파대제전 공연 모습

제50회 판소리유파대제전을 기념하여 그동안 판소리 발전과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미스트롯 가수 송가인, 영화 서편제 주인공 김명곤 전 장관이 공로상을 받게 된다.

판소리에는 원진주, 박양순, 임영이, 송재영, 염경애, 전정민, 김일구, 박계향, 왕기석 명창이, 고수에는 송원조, 이태백 명고가 출연하며,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특별출연으로 수궁가 중에서 고고천변 대목을 순우리 한국말로 가사를 풀이하여 판소리를 부른다. 

살풀이춤에는 장순향 명무가 각설이타령에는 대장 윤충일이 오현자, 최슬아와 함께 재미를 더해준다. 연주에는 아쟁 서영호, 대금 이용구, 장구 김태영, 김만연 명인이 출연하며 총감독은 유수현이 맡는다.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국악방송을 통해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되고 (11월8일 18:30분 유튜브에서 국악방송 검색후 시청 가능), 12월 중으로 국악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판소리유파대제전은 지난 1971년 시작됐으며 당시 김연수, 김여란, 박녹주, 박초월, 김소희, 박귀희 등 전설적인 명창들이 출연해 판소리 보존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판소리는 한국의 대표 전통예술로 자리매김 하였고,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지정됐다.

(사)한국판소리보존회(이사장 남정태)는 1932년 <조선성악연구회>로 발족되어 활동을 하였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기도 하였지만 근근이 계승, 보존되어 왔다. 1971년 판소리유파대제전이 출범할 당시에는 우리 고유의 전통예술인 국악이 외래문화의 홍수 속에 소외되고 있던 시절이었다. 이에 우리 민중의 한과 정이 녹아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높은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판소리를 보존하고 맥을 잇자는 뜻에서 이 행사를 창설하였으며, 대를 이어 오늘에 이르게 됐다. 

판소리유파대제전 측은 “이 행사가 씨앗이 되어,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판소리로 각 나라를 방문하여 세계에 판소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토대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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