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악관현악축제’ 오는 18일 개최…“공연계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 제시”
‘2020 국악관현악축제’ 오는 18일 개최…“공연계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 제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11.11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휘자 박범훈·한음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2기 참여
▲2020 국악관현악축제
▲2020 국악관현악축제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신인 연주자 구성의 국악관현악단을 조직해 공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하는 ‘2020 국악관현악축제’가 오는 18일 개최된다. 한국음악협회와 국립국악원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2020 국악관현악축제’는 국내 국악관현악 축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2020 국악관현악축제'는 대한민국 국악계의 거장, 지휘자 박범훈과 가장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로 구성된  ‘한음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2기’가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오른다. 

‘한음 아카데미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9년 창단하여, 2020년도에 졸업한 신인 연주자부터 만35세 이하의 청년으로 구성된 국악관현악단으로 이번에 2기를 맞이하여 더욱 의미가 있다. 전국 공모를 통해 연주단원을 선발했으며, 연수(지도: 박범훈) 과정을 통해 이번 축제 연주에 참여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국악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연주자들과 해금에 김영재(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와 아쟁에 김일구(중요무형문화제 제5호)가, 소리에 홍승희(가무악패 풍 대표)협연을 하며, 특별히 ‘채향순무용단’과 ‘Laluce 댄스팀’이 함께 하는 무대로 꾸며져 2020년을 가장 뜨겁게 달굴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 국악관현악축제’는 크라운해태제과의 전폭적 지원과 한국메세나협회의 후원을 받았으며,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www.m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한국음악협회 사무국 02-2655-3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