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 역발상 판로 공략으로 대중 찾아간‘2020 우수공예품’
비대면 시대, 역발상 판로 공략으로 대중 찾아간‘2020 우수공예품’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0.11.13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텔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한 판로 공략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선정한 ‘2020 우수공예품’이 비대면을 강조하는 현시점에서 호텔 오프라인 판매 프로모션을 통한 역발상 판로 공략으로 대중과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

▲ ‘2020 우수공예품’ 호텔 오프라인 판매 프로모션 쇼케이스(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2020 우수공예품’ 호텔 오프라인 판매 프로모션 쇼케이스(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우수공예품’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이 양산 가능한 우수한 품질의 공예상품을 선정ㆍ유통해 공예에 대한 국내외 소비자의 신뢰감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공진원은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관광과 여행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국내 호텔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 흐름을 발견, 호캉스족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동시에 시각적, 미적 감각을 충족할만한 우수공예품들을 모아 지난 9월 15부터 11월 3일까지 호텔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진행했다.

프로모션 기간 중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어 판매가 주춤했으나 다시금 1단계로 내려간 10월의 시점에는 프로모션 진행 공예작품ㆍ상품을 55% 이상 판매했고, 윤철예가의 윤주철 작가 작품의 경우 1,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호텔에서 숙박하며 휴식을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과 호텔에서 미식 여행까지 할 수 있는 ‘고메 베케이션(Gourmet Vacation)’까지 등장한 시점에 ‘우수 공예품’을 통한 고객들의 미적, 시각적 만족까지 느낄 수 있도록 의도한 것이 적중했다.”라고 말하며 프로모션의 성공 요인을 꼽았다.
 
또한 “실용성은 물론 작품성 면에서 인정받은 상품과 작품이 다수 판매된 것을 보아 국내 아트 컬렉터들의 뛰어난 안목과 구매력, 공예에 대한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공진원 김태훈 원장은 “비대면 시대 온라인 플랫폼의 포화 속에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포착하는 것은 중요하며, 호텔이라는 창구를 통해 휴가를 위해 호텔을 찾은 사람들이 우리 공예를 마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낸 좋은 판로 개척 사례이다.”라며 “앞으로 선발된 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 많은 대중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0년 우수공예상품’에는 호텔 프로모션 참여작인 윤철예가의 ‘첨장 시리즈’, 양지운 작가의 ‘세라스톤 시리즈’, 수이57아틀리에의 ‘옻칠 꽃볼’, 이응이 가방 시리즈의 ‘핸들백’, ‘현무광 트임 다기세트’, ‘소만 백자접시세트’ 등 총 31점의 다양한 공예분의 상품이 선정되었고, 선정된 지정품은 저작권 등록이 완료되어 우수공예품지정제도 대표 누리집(www. kcdf.kr/kcraf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