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경회루서 국빈 행사 검토
G20 정상회의, 경회루서 국빈 행사 검토
  • 정혜림 기자
  • 승인 2009.12.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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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가장 한국적인 공간에서 국가브랜드 제고한다!

G20 정상회의 때 경복궁 내 경회루를 국빈맞이 공간으로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 눈 내린 날의 경회루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브랜드위원회 제3차 보고회의에서 'G20 회의 대비 추진과제'로 이 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경회루가 가장 한국적인 공간인데다 사람과 친화적인 목조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적합하다는 판단 아래 경회루 활용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문화재청은 지난 2004년부터 제한 공개 등 형식으로 일반인에게도 경회루를 개방해왔으며 지난달 열린 규제개혁위원회ㆍ관계장관 합동회의에서도 고궁과 박물관 등을 국제행사 연회장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영국도 G20 정상회의 때 버킹엄 궁전에서 여왕 주재의 환영 리셉션을 열었다"며 "현재는 검토 단계인 만큼 경회루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행사를 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화부는 10월 전주에서 열릴 예정인 제1회 세계음식관광축제를 비롯해 전통연희축제, 한복특별패션쇼, 한국문화박람회, 전통공연과 KBS오케스트라의 특별 협연 등 행사를 G20 정상회의 전후로 진행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 부산국제영화제에 G20 특별상영관을 운영하고 현재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에서 열어온 국악공연 등 연간 60회의 고궁문화프로그램을 내년에는 종묘까지 확대, 80회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정혜림 기자 press@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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