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카,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 공모
코카카,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 공모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0.12.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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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로 코로나 고용한파 극복 노력
오는 28일까지 공모 진행
▲28일까지 진행하는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사진=코카카)
▲28일까지 진행하는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사진=코카카)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코카카는 미술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1년도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 공모를 1일부터 28일(월)까지 진행한다. 

2019년에 신설되어 세 번째 공모를 진행하는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은 미술관련 일자리 제공을 통해 예술인의 자생적 생활기반을 마련, 창작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전시해설사를 통해 일반 관람객의 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미술전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장기화로 일자리 축소 및 예술인 고용피해가 심각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 예술인, 미대졸업생, 전시해설 경력자 등 전시해설 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해 고용 안전망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 문예회관, 미술관, 비영리전시공간, 비엔날레재단 등이며, e나라도움(www.gosims.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의를 통해 선정되는 기관은 개별로 전시해설사를 고용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코카카 누리집(www.koca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전시해설 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본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환경이 열악해진 문화예술기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예술인이 일할 기회를 얻고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로 확대되어 코로나 한파에 온기를 불어넣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