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예가들을 위한 온라인 컨설팅 운영
지역 공예가들을 위한 온라인 컨설팅 운영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0.12.02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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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분야 창업, 세무, 트렌드, 유통 등 실무위주 교육
12.3 ~ 12.20까지, 온라인으로 수강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3일(목)부터 20일(일)까지 ‘온라인 지역공예 컨설팅’ 교육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지역공예 컨설팅 교육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온라인 공예산업 컨설팅’ 홈페이지
▲지역공예 컨설팅 교육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온라인 공예산업 컨설팅’ 홈페이지

‘찾아가는 지역공예 컨설팅’은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확산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지역공예인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창업’, ‘디자인’, ‘세무’, ‘저작권’, ‘유통’, ‘누리집 제작’ 등 8개 주제로 구성했다.

경일대 김대성 교수, 디자인주 김주일 대표, 김현주 공예작가, 청암국제특허 손승희 대표 변리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들이 실무 위주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공예인 및 공예 관련 종사자,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해당 사이트(craftedu.inclass.co.kr)를 통해 20일까지 수강 가능하다. 온라인 페이지를 갖춰 공예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 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공진원 김태훈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공예인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을 할 수 없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지만,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최우선 과제들을 엄선하여 교육 프로그램에 담았다. 지역 공예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