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온라인 전시
‘제45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온라인 전시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0.12.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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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박봉현‘은제 고부조 타출 봉황문 주전자’등 136점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제45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 작품의 ‘온라인 전시’가 지난 14일 오후 2시 무관객 개막식과 시상식을 시작으로 오는 18일부터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누리집(www.kpicaa.co.kr)과 유튜브 채널 전승공예 TV(www.youtube.com/channel)에서 열린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봉현-은제 고부조 타출 봉황문 주전자(사진=문화재청)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봉현-은제 고부조 타출 봉황문 주전자(사진=문화재청)

이번 전시는 지난 7월부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작 136점을 전시하는 행사이다. 우리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올곧은 전승과 전통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자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전시가 아닌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대통령상 수상 작가 박봉현의 ‘은제 고부조 타출 봉황문 주전자’를 비롯해 국무총리상에 작가 배광우의 ‘건칠상감 포류수금문 정병’,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작가 김송희의 ‘팔상도’, 문화재청장상에 작가 손완옥의 ‘남이흥 방령포’, 국립무형유산원장상에 작가 류오형의 ‘길상도 8폭 자수 병풍’,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상에 작가 노영재의 ‘청화백자 용문호’,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상에 작가 김강희의 ‘지승 자라병’이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배광우-건칠상감 포류수금문 정병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배광우-건칠상감 포류수금문 정병

이 밖에도 총 12개 종목별 다종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 1분과의 소목소반 분야, 2분과 죽목조각 분야, 3분과 자수 분야, 4분과 매듭염색 분야, 5분과 도자옹기 분야, 6분과 지 분야, 7분과 금속 분야, 8분과 단청불화민화무속화 분야, 9분과 악기 분야, 10분과 옥초고관모 등 기타분야, 11분과 옻칠 분야, 12분과 직물침선 분야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묵묵히 전통의 길을 고수하고 있는 전통공예 작가들의 참된 전승의 의미와 장인정신으로 일궈낸 작품들을 만나게 될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02-3453-16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