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베이커리, 공예작가 13인과 ‘현상展’ 개최
프린트베이커리, 공예작가 13인과 ‘현상展’ 개최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0.12.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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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 목, 금속 등 다양한 소재의 공예품 한자리에
12.17.(목)부터 ~ 1.17.(일)까지, 서울 프린트베이커리 전시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예문화를 알리고 유통망 확대를 위해 17일(목)부터 내년 1월 17일(일)까지 한 달간 서울 평창동 프린트베이커리 전시장에서 ‘현상展’을 개최한다. 

▲강석근 작가(왼쪽)와 김수희 작가(오른쪽)의 작품
▲강석근 작가(왼쪽)와 김수희 작가(오른쪽)의 작품(사진=공진원)

공진원은 공예작가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9월 프린트베이커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상展을 열고, 서울 평창동 프린트베이커리 내 공예디자인 숍을 오픈한 바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현상展’은 두 번째 협업으로 2020년 공예트렌드페어 참가사 중 프린트베이커리에서 선정한 13명의 공예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박나혜(왼쪽부터), 고보경, 문상희 작가의 작품(사진=공진원)
▲박나혜(왼쪽부터), 고보경, 문상희 작가의 작품(사진=공진원)

‘현상展’은 한국 공예의 현상을 조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도자, 목, 금속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독창적인 형태와 표현 방법을 보여주는 공예작품을 통해 한국 공예가 담고 있는 예술적, 상업적, 실용적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13명의 작가는 2020 공예트렌드페어 참여작가 중 선정되었으며, 도자 분야의 문상희, 박나혜, 신원동, 연호경, 이진선, 전상근, 조신현 작가, 목 분야의 강석근, 김수희 작가, 한지에 옻칠작업을 하는 고보경 작가와 금속 및 기타재료의 이학민, 이화주, 이혜주 작가이다. 

공진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공예에 내재되어 있는 다양한 가치가 대중들에게 온전히 전달되고, 친숙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공진원(www.kcdf.or.kr)과 프린트베이커리(www.printbakery.com)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