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지역 ‘희망 MICE 포럼’ 개최
전국 11개 지역 ‘희망 MICE 포럼’ 개최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0.12.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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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수원에서 첫 개최…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PCO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희망 MICE 포럼’이 17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전국 11개 지역에서 순회 개최된다.

▲ ‘전국 희망 MICE 포럼’이 생중계되는 전용 누리집 화면
▲ ‘전국 희망 MICE 포럼’이 생중계되는 전용 누리집 화면

‘전국 희망 MICE 포럼’은 코로나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마이스업계에 행사 개최 기회를 제공해 회생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 10~11월 진행된 11개 지역 국제회의기획업체(PCO) 대상 포럼 개최 계획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별 PCO가 지원금으로 포럼을 기획ㆍ운영한다. 

각 포럼 내용은 개최 지역의 마이스산업 발전과 관련된 주제들로 구성된다. 또한 지역 컨벤션뷰로와 협업해 마이스산업 정책 간담회를 열어 지역별 마이스산업 관련 주요 현안과 종사자들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포럼은 경기 수원컨벤션센터를 시작으로 대전, 인천, 경주, 광주, 강원, 서울, 대구, 제주, 경남, 부산에서 연속 개최된다. 

경기도는 ‘기록, 기억 그리고 내일 이야기’, 대전은 ‘Daejeon MICE is U! - 대전 MICE의 희망은 당신입니다!’, 인천은 ‘효과적인 도시마케팅 및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방안’, 경주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유니크베뉴/회의시설의 도약’, 광주는 ‘스포츠로 하나되는 아시아’, 강원도는 ‘MICE, 안전을 부탁해’, 서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유니크베뉴 새로운 도약’, 대구는 ‘마이스-관광을 잇다’, 제주는 ‘제주해녀와  공정여행이야기’, 경남은 ‘경남 MICE, 통영에서 길을 묻다’, 부산은 ‘마이스 산업의 위기와 기회, 글로벌 연대로 풀다’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포럼은 코로나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을 준수해 온라인 또는 온·오프라인 통합 형식으로 개최되며, 전용 누리집(www.hopemiceforum.org)을 통해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