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 뿌쉬낀하우스 업무협약 진행
강동문화재단, 뿌쉬낀하우스 업무협약 진행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0.12.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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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와 러시아의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강동문화재단은 한ㆍ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강동구와 러시아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교류를 위해 러시아 교육문화센터 뿌쉬낀하우스와 업무협약을 지난 18일에 체결했다.

▲강동문화재단과 러시아 교육문화센터 뿌쉬낀하우스가 협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강동문화재단)
▲강동문화재단과 러시아 교육문화센터 뿌쉬낀하우스가 협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강동문화재단)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2020년 한ㆍ러 수교 30주년’과 ‘한ㆍ러 적극 교류의 해인 2021년’을 기념하고 강동구와 러시아의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협력 진행 하기로 했다. 

이정훈 강동문화재단 이사장과 뿌시낀하우스 김선명 원장은 ‘일상에서 느껴지는 이국’이라는 모토아래 문화공원을 조성해 한ㆍ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행사 유치를 통해 시민들이 러시아 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러시아 관련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뿌쉬낀하우스는 2002년 러시아와 한국을 문화로 잇자는 취지로, 러시아 전문 어학원, 유학원, 문화원으로 설립되었다. 김선명 원장은 러시아의 문화, 예술, 교육 분야에서 두드러진 공적을 쌓은 활동가들에게 러시아 정부가 수여하는 대통령 훈장인 뿌쉬낀 메달의 수상자이기도 하다. 현재 뿌쉬낀하우스는 러시아 교육문화센터로써 러시아 교육, 문화, 출판 부문에서 선도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국민들이 스스로 문화의 소중함을 깨달아 후대에 훌륭한 문화유산을 전달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훈 강동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깝지만 아직은 낮선 러시아의 문화예술이 많이 소개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강동문화재단과 뿌쉬낀하우스가 한국과 러시아를 문화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